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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산란계 농가 계란서 ‘피프로닐 설폰’ 검출…회수·폐기
전남 해남 산란계 농가 계란서 ‘피프로닐 설폰’ 검출…회수·폐기
  • 전해영
  • 승인 2018.01.29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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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소재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서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농가에서 살충제는 검출되지 않고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된 검사결과를 볼 때 과거 사용한 피프로닐이 피프로닐 설폰으로 전환돼 닭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정부는 피프로닐 설폰이 산란계 농가에서 닭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생산자단체 주관으로 피프로닐 설폰 제거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피프로닐 설폰 제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생산자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살충제 사용의 원인이 되는 닭 진드기 방제를 개선하기 위해 가금농가 진드기 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보급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진드기 방제를 위한 공동방제 시범사업, 신약 등록·개발 등 닭 진드기 방제 방안도 올해부터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면 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Que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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