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애간장> 7회에서 오랜 시간 동안 숨겨온 마음을 술김에 드러낸 한지수(이열음 분)가 큰 신우(이정신 분)와 작은 신우(서지훈 분)의 심장을 내려앉게 만들었다.
한지수는 10년 만에 고교 동창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그녀의 등장으로 인해 장내에 어색한 침묵이 흐른 것도 잠시, 웃음꽃이 피어나 많은 사람들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시간을 이어가고 있던 중 추근덕(이주형 분)이 한지수에게 첫사랑이 누구였는지 묻자, 그녀는 수줍은 듯 미소 지으며 “내 첫사랑 이름 강신우”라는 취중진담을 내뱉었다.
이후 한지수의 사랑을 독차지한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술에 취한 한지수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큰 신우가 꿈이라 믿고 “진짜 많이 보고 싶었어요… 선생님”라는 고백과 함께 온 힘을 다해 그를 꼭 껴안으며 큰 신우의 마음을 떨리게 했다.
한편, ‘애간장’은 어설픈 그 시절 첫사랑과의 과거를 바꾸고픈 현재의 내가 10년 전 나를 만나 사각관계에 빠져버린 이야기로 매주 월, 화 밤 9시에 OCN에서 방송되며, 옥수수(oksusu)를 통해 매주 수, 목 오전 10시에도 만나볼 수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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