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1:50 (월)
 실시간뉴스
데이비스컵, 권순우, 홍성찬 원투펀치 출격
데이비스컵, 권순우, 홍성찬 원투펀치 출격
  • 류정현
  • 승인 2018.02.02 0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단식으로 권순우(오른쪽)와 파키스탄의 아이삼 퀴레쉬과 맞붙는다. 대한테니스협회

남자 데이비스컵 대표팀 권순우와 홍성찬이 첫날 단식주자로 나선다.

김재식 감독(울산대)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1일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파키스탄과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1회전(4단1복)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이날 대진표추첨에서 권순우를 1단식으로 내세워 파키스탄의 세계복식 32위 아이삼 퀴레쉬과 맞붙고, 홍성찬이 아킬 칸(파키스탄, 복식랭킹 909위)과 2단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두 단식은 3세트로 적용된다.   
 
오는 3일(둘째날) 복식에서는 국가대표 맏형 임용규(당진시청)와 권순우가 출전해 아이삼 퀴레쉬-아킬 칸 조와 승부를 가린다. 이후 4단식에선 권순우가 아킬 칸과, 홍성찬이 아이삼 퀴레쉬과 바꿔서 맞붙는다. 
 
김재식 감독은 “현지에 일찍와 코트적응과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첫 단식으로 권순우와 홍성찬을 내세웠다. 둘은 현재 베스트 컨디션이다. 내일 단식에서 기대가 된다”며 “파키스탄은 복식 전략이 강하다. 첫날 두단식에서 승부를 걸어 2승을 가져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이번 파키스탄 전은 종전에 사흘에 걸쳐 하던 방식에서 이틀로 줄였고, 경기 5세트에서 3세트 제로 바꿔 진행한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5승 2패로 앞서있지만 원정 잔디코트라는 점에서 완승을 낙관할 수 없다. 
 
권순우는 2일 첫 단식으로 아이삼 퀴레쉬과 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스포츠단지 천연잔디코트에서 맞붙는다. 

[Queen 류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