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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춘', 김래원의 소년 시절 파격 연기 "이때도 달랐음"
영화 '청춘', 김래원의 소년 시절 파격 연기 "이때도 달랐음"
  • 김선우
  • 승인 2018.02.05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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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청춘' 스틸컷)

배우 윤지혜의 과거 영화 속 파격 연기가 새삼 화제다.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윤지혜'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배우 윤지혜의 2000년 개봉작 영화 '청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윤지혜는 이 작품에서 정하라 역으로 분했다.

이 작품은 故 곽지균 감독의 유작으로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해가며 성에 매혹된 시절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김래원, 김정현, 배두나의 어린 시절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특히 이 작품에서 윤지혜는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윤지혜는 영화 초반부에 등장한다. 고등학교 3학년인 자효(김래원 분)은 같은 반 하라의 유혹에 그녀와 첫 경험을 하게 되지만 당혹감을 느껴 그녀를 피하게 된다. 자효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던 하라는 그의 냉담함을 참지 못하고 자살한다. 

하라의 죽음 이후 자효는 성관에게만 몰두하게 되고 남옥(배두나 분)이 찾아왔음에도 그녀와의 사랑을 거부한다. 하라의 죽음은 자효의 사랑관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이다. 짧았지만 윤지혜의 열연은 영화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1998년 개봉작 '여고괴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윤지혜는 '청춘'에서 과감하고, 거침없는 연기로 성인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김래원(자효 역)을 도발하는 연기에서는 파격적인 노출과 정사신도 망설이지 않았다.

한편 윤지혜는 영화 '군도' '아수라', 드라마 '대박'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열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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