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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만나러갑니다' 307회, 김정은을 지키는 사람들 화제 급부상
'이제만나러갑니다' 307회, 김정은을 지키는 사람들 화제 급부상
  • 김선우
  • 승인 2018.02.0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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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김여정의 소문에 대한 '이제만나러갑니다'가 새삼 화제다.
 
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여정'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김여정에 대한 소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5일 방송된 채널A '이제만나러갑니다' 307회는 '김정은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여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에 대한 증언들이 이어졌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김여정은 카메라를 좋아하고 활달한 대한민국 그 나이대 여대생들과 비슷했다고 한다"고 증언했다.
 
2011년 김정일의 영결식 때 모습을 드러냈던 김여정은 이후 북한의 공식 행사 때마다 모습을 드러냈으며 2015년 노동당 선전부장에 임명돼 김정은의 우상화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2016년 갑자기 모습을 감췄다가 9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김여정의 친모인 고영희가 52세의 나이에 유선암으로 사망한 점을 고려하면 김여정이 가족력이 있다고 가정할 때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김정은과 김여정은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사이는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정은이 김여정을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관계학 석사 이성주 씨는 "어린 시절을 스위스에서 함께 보냈기 때문에 김정은과 김여정의 사이는 각별한 것 같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말처럼 김정은이 김여정을 가장 신뢰하는 것 같다. 김여정은 여자 형제이기 때문에 정적이 될 수 없어 김정은이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북한 인민군 상사 출신 이소연 씨는 "김정은 삼남매는 김일성을 보지도 못했고, 어린 나이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김정은 또한 형 김정철보다는 여동생 김여정에게 의지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 주민들이 김여정의 존재를 알게된 것은 김정일 장례식 때 김정은 뒤에 등장하면서부터다. 그전까지는 북한 주민들은 김여정의 존재를 몰랐다는 것.
 
북한 국방과학원 출입기자였던 김길선 기자는 "과거 김정일이 여동생 김경희에게 꼼짝 못했다고 한다. 김정은도 김여정을 이겨먹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리설주와 김여정의 불화설도 있을 수 없는게 둘이 따로 사는데 불화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리설주의 결혼설에 대해서도 최룡해의 아들과 결혼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최룡해의 아들이 망나니라는 소문이 돌면서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설주의 결혼은 사실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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