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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vs 박중현 ‘논란’... 박영선 “미투 운동은 희망찬 저항의 힘이다” 관심 급부상
이윤택 vs 박중현 ‘논란’... 박영선 “미투 운동은 희망찬 저항의 힘이다” 관심 급부상
  • 정유미
  • 승인 2018.03.05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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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미투 운동(Me Too movement)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5일 오후 2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이윤택’, ‘박중현’ 등이 나란히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윤택 감독을 시작으로 촉발된 대중문화계의 미투 운동이 박중현 교수를 기점으로 비난 여론이 확산 중인 가운데, 사회 전반에 걸친 진행 중인 성추행 관련 대책에 대한 각계 인사들의 발언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34회 여성의날을 기념 행사에 참석해 “우리에게는 침묵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지금 한국사회를 강타한 미투운동. 그동안 한국사회는 뿌리 깊게 박힌 권력과 우월 적지위를 이용한 성범죄에 너무 침묵의 시간이 길었다. 110년 전 시작된 여성의 날. 그러나 아직 성평등 민주주의는 진행형이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미투 운동은 용기 있는 여성들의 위대하고 희망찬 저항의 힘이다. 용기 있는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 평등을 위해 축적된 여성의 힘은 여성의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는 민주주의의 또 다른 길을 만들 것”이라며, “미투와 위드유 동참은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길이다. 이것은 우리 모두를 위한 싸움이며, 성평등에서 진정한 적은 남성이 아니라 차별과 권력”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 중인 박영선 의원은 최근 시민들과 함께 서울의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는 ‘박영선과 서울을 걷다’ 프로젝트에 이어 상인들과 만나는 ‘영선아 시장가자’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심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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