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하여 3월 중 관내 등록된 야영장 53개소(민관합동 점검 11개소, 군 자체점검 4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대비해 사전점검 차원에서 이루어지며 재난안전 관련 외부 전문기관, 홍천소방서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관련 법령에 따른 소화기 및 연기감지기 등의 설치 여부, 전기가스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인증 전기 및 가스용품, 방수형 누전차단기 등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지며, 자연재난을 대비한 야영장 시설배치도와 대피소ㆍ대피로, 긴급 방송시설, 조명시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의 시설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위생을 위해 화장실, 샤워실, 취사시설, 지하수 등의 위생상태 확인과 기타 응급의약품 구비, 비상연락망, 야영장 이용방법, 이용객 안전수칙 안내문 비치 등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루어진다.
홍천군 관계자는 “매년 늘어나는 야영객의 안전과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야영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대부분의 야영장 시설은 안전위험과 자연재난에 취약한 시설이므로 사업자들의 각별한 안전점검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Queen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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