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9:40 (금)
 실시간뉴스
박성현, 선두에 4타차 공동 3위...역전우승 도전!
박성현, 선두에 4타차 공동 3위...역전우승 도전!
  • 류정현
  • 승인 2018.04.02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현(25)이 4타 차를 극복할 수 있을까.

박성현이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에 4타 뒤진 10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하며 마지막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박성현은 막판 무너지며 선두에서 밀렸다.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 적어내고 더블보기까지 1개 치면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중반까지도 박성현의 페이스가 좋았다. 특히 9~11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가기도 했지만, 12번홀(파4)에서 1미터의 파퍼팅을 놓쳐 보기를 하며서 급격히 난조에 빠졌다.

이후 2개홀 연속 보기에 15번홀(파4)에서는 더블보기를 범하고, 16번홀(파4) 다시 보기를 하면서 순식간에 5타를 잃고 린드베리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부활에 성공한 박인비는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내며 10언더파를 기록, 전날 공동 11위에서 박성현과 같은 공동 3위로 점프하며 시즌 2승에 도전하게 됐다. 김인경(30)은 4타를 줄여 7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Queen 류정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