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9:45 (토)
 실시간뉴스
한미약품 핫이슈 등극, 권세창 사장 "우리의 기술과 실력 공개해도 따라오지 못한다" 인터뷰 화제
한미약품 핫이슈 등극, 권세창 사장 "우리의 기술과 실력 공개해도 따라오지 못한다" 인터뷰 화제
  • 김선우
  • 승인 2018.04.13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한미약품 공식 사이트 캡쳐)
한미약품이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권세창 사장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한미약품 사태를 극복할 인물로 신약개발부문 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권세창 사장은 임상 중인 약품과 기술력을 전면 공개해 신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약회사에서 연구개발 중에 있는 약품을 공개하는 사례는 흔하지 않다. 이는 회사의 영업비밀이자 회사의 존망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권 사장은 "소비자에게 미래가치에 대한 설명과 소통이 필요했다고 생각했다"며 "투명해지면 국내외에서 신뢰도를 올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권세창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공개해도 경쟁사들이 따라오지 못한다는 자신감이 있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뿐만아니라 사소한 실수가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겪으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모든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를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권세창 사장은 "국민과 주주들께 신뢰받고 힘이 되어 드리는 한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13일 한미약품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올리타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한미약품은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