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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들리는 이명, 방치하면?
끊임없이 들리는 이명, 방치하면?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04.18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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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취업에 성공한 박 씨(25.여)는 큰 고민이 생겼다. 1년여 준비 끝에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잦은 야근과 수면부족 등 컨디션 난조가 지속되면서 이명증상이 생긴 것이다. 그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생겨 실수를 연발하기도 하고 난감한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최근 이명증상이 발병되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 이전까지 이명은 노인들의 전유물이었으나 위의 박 씨처럼 젊은 층에서도 이명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박 씨처럼 수면부족, 영양소 불균형 등의 영향도 있지만, 청신경에 문제가 생겨 이명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젊은 층이 출·퇴근 시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이어폰을 꽂는 습관은 귀의 건강을 매우 해치는 행위이다. 이는 이명현상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난청 발병률까지 높일 수 있다.

반복적으로 귀에서 삐~하는 소리, 바람소리 등이 들려오는 이명증상이 있다면 정신적으로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명증상을 방치하면 난청 발병가능성까지 매우 높아진다. 그래서 이명은 결코 방치해서는 안 될 위험한 질환이다.

임규성한의원의 임규성 박사는 “이명을 자꾸 방치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 바로 난청이 발병하는 것이다. 이명에 이어 난청까지 발생하게 되면 치료는 더 까다로워진다. 따라서 정밀검사를 통해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원인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이명의 주요한 원인은 우리 몸의 원기부족, 척추의 틀어짐, 손상된 청각세포 때문인데 이명현상 제거를 위한 원인별 맞춤 이명치료방법으로는 천골추나와 교정치료로 눌린 신경을 바로잡는 정기골요법, 부족한 원기를 보충하여 장기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주고, 기혈순환을 도와주는 맞춤약초처방, 청각세포를 회복시켜주는 REVE134 소리치료 등이 있다.”고 전했다.

이명을 호소하고 있는 젊은 환자들 중에는 특히 척추의 틀어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거나 업무를 수행하면 미세하게 척추가 틀어지기 때문이다.

척추는 청각기관을 담당하는 뇌신경과 연결되어 있는데 척추가 틀어져버리면 뇌신경이 눌리게 되면서 이명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에는 척추의 틀어짐을 바로잡아주는 정기골요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임 박사는 “정기골요법은 척추 틀어짐을 바로 잡아주는 천골추나와 몸의 각 부분을 섬세하게 교정하는 교정치료로 나뉜다. 천골추나란 휘어진 척추를 바로잡아주는 추나치료에 골반과 꼬리뼈를 바로잡는 교정술을 더한 치료법이다. 교정치료는 몸의 틀어진 상태를 확인해 틀어진 부분을 중점적으로 바로잡는 치료법이다. 천골추나와 교정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우리의 일상 그리고 직장생활을 난처하게 하는 이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원기보강처방 또한 이명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단 환자의 이명증상에 적합한 맞춤약초가 사용되어야만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것. 진귀한 약재들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은데 그 이유는 원기를 보충해 그 원기를 머리 위, 귀까지 한껏 끌어올려 주기 때문이다.

임 박사에 따르면 정기골요법이나 맞춤약초처방 이 외에도 특수장비인 REVE134 소리치료를 통해 환자의 이명증상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REVE134 소리치료를 통해 환자의 손상된 청각세포의 기능을 회복시켜 빠른 회복을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갑자기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일상생활을 방해한다면, 젊은 나이라 할지라도 이명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명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신속하게 내원해 정확한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그래야 난청 등 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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