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단체사진 촬영으로 논란에 휘말린 정해인에 대해 동료 배우의 증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해인과 같은 작품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장소연은 한 패션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정해인에 대해 "굉장히 매력 있고 선하게 잘 자란 친구라는 게 느껴진다"면서 "나이보다 성숙한 면도 있고 예의도 바른 멋진 친구"라는 말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6일 국내 권위적인 시상식에서 남자 인기상을 수상한 정해인은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대한민국 누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그의 인기를 실감했다.

 

하지만 여기서 작은 해프닝이 일어났다. 정해인이 다른 수상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중 가운데에 서버렸다. 우수상 수상자가 다른 수상자를 밀어내고 센터에 선 모양이 된 것. 결국 이 사진은 논란이 됐다.

 

이제 겨우 신인을 벗어난 젊은 배우가 인기상 수상으로 일명 센터 욕심으로 다른 수상자들을 밀어냈다는 논란으로 온라인이 떠들썩했다. 결국 행사 관계자는 정해인은 지시대로 했다고 해명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정해인이 예의 없이 다른 수상자들을 밀어낸게 아닐거라고 말하고 있다. 정해인은 행사 관계자의 진행에 따르다보니 본의 아니게 센터를 점령한게 됐고, 정해인이 미담 제조기까지는 아니어도 그 정도로 예의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정해인에 대한 논란은 그가 대세라는 것을 입증해준 해프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