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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킹스밀 챔피언십서 지난해 준우승 설욕할까
전인지, 킹스밀 챔피언십서 지난해 준우승 설욕할까
  • 류정현
  • 승인 2018.05.17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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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지.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거뒀지만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올해는  6개 대회 중 3월 뱅크 오브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5위로 한 차례 톱10에 든 것이 전부일정도로 부진하다.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전인지가 이를 악 물었다. 최근 머리를 짧게 자르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1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6445야드)에서 열리는 킹스밀 챔피언십은 전인지가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반전을 노려볼만한 좋은 기회다.

지난해 그는 이 대회에서 렉시 톰슨(미국)에 이어 준우승을 했고, LPGA 투어 데뷔 첫해인 2016년에도 공동 10위에 오르는 등 이 대회에는 좋은 기억이 있다. 그만큼 코스와의 궁합이 맞다는 방증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전인지는 휴식을 통한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주 3주 만에 출전한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에선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게다가 샷감도 나쁘지 않아 반등을 노려볼만 하다. 전인지는 "지난주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비축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30·KB금융그룹)와 4위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각각 국내대회 출전과 휴식을 이유로 불참했다.[Queen 류정현기자]

사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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