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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열린 강좌’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열린 강좌’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다
  • 전해영
  • 승인 2018.05.29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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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열린 강좌’로 지역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29일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를 초빙해 지역주민과 함께 배우는 ‘열린 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자치인재원의 ‘열린 강좌’는 자치인재원의 전북 혁신도시 이전과 개원 5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 상생·협력을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공개강좌는 완주군민소통공감단에게도 직접 알려 지역에 들어선 이전 공공기관의 소통기회에 적극 참여토록 했다.

초빙강사 황교익은 맛 칼럼니스트로 각종 대중매체를 통해 음식문화에 관한 깊은 식견을 가진 ‘맛 전도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식 세계화와 음식 민족주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 그는 “우리 전통 문화에는 음식문화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제대로 된 고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라는 용어 자체의 특성상 이를 규범처럼 정의해 한정짓는 것은 어렵다”고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 지역 음식이 맛있다’라는 것은 그 지역에 음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음식을 즐기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병호 자치인재원장은 “인재원의 열린 강좌가 지역주민, 혁신도시 직원 등에게 새로운 배움의 장(場)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열린 강좌를 개최해 지역과 소통‧상생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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