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많이 보유한 피자, 카페 등 외식업과 호텔, 리조트, 출판, 렌탈사 등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의 중점 점검항목은 개인정보 수집과정의 적정성, 보존 기간이 경과된 개인정보의 파기, 업무 위탁 시 수탁사 관리‧감독,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의 안전조치위반 등이다.
먼저 수검기관을 직접 방문해 관련 자료 조사, 담당자 인터뷰·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점검 등을 실시하고,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개선토록 조치한 후 과태료·과징금 부과, 명단공표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대상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의 개인정보를 수시로 처리하는 업종으로, 유사한 개인정보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결과를 해당 협회 등에 알려줘 공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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