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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유해란, 에비앙아시아챌린지 선두로 나서
국가대표 유해란, 에비앙아시아챌린지 선두로 나서
  • 류정현
  • 승인 2018.06.05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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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혜란


여자골프 국가대표 유해란(17.광주숭일고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 출전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유해란은 4일 경기도 여주시 360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GF67 에비앙아시아챌린지 예선 1라운드에서 버디 1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유해란은 아마추어 손연정, 임채리(상하중1ㆍ이상 6언더파 66타)를 2타차 공동 2위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결선 라운드에 진출, 에비앙챔피언십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를 마친 유해란은 "오늘은 좋은 성적으로 마쳤지만 아직 1라운드가 남아 있기 때문에 내일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작년엔 잘 치고도 백카운드로 밀려 에비앙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메이저 무대를 꼭 밟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유해란은 2015년 에비앙챔피언십 주니어컵에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골프의 기대주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SGF67 에비앙아시아챌린지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각국 프로골퍼 및 아마추어 골퍼(14세 이상)가 출전,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챔피언십 출전권을 놓고 샷 대결을 펼친다. 경기방식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상위 20명이 5일 열리는 2라운드 결선을 통해 단 한 장의 에비앙챔피언십 출전권 주인공을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에비앙챔피언십 출전권과 프랑스 왕복항공, 에비앙리즈트 숙박ㆍ식사 등 체류비 일체가 제공된다. 지난해 챔피언 김도연(28)은 에비앙챔피언십 본선 라운드에 진출해 공동 48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5일 360도 컨트리클럽에서는 에비앙아시아챌린지와 함께 에비앙챔피언십 주니어컵 국내 선발전이 열린다. 만 14세 이하(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출전하며 남녀 2명씩 총 4명에겐 에비앙 챔피언십 주니어컵 출전권과 왕복항공권, 숙박 등 비용을 제공한다.[Queen 류정현기자]

사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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