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_ 안선욱 기자 사진_ 조준원 기자
요리&스타일링_ 이보은(쿡피아 02-6384-5252) 요리 어시스트_ 곽재인

준비할 재료
대하 8마리, 갑오징어 2마리, 그린 홍합 4개, 양파 1/2개, 무 50g, 타이 고추 5개, 대파 2대, 붉은 고추·청양고추 1개씩
양념 : 마늘 5쪽, 생강 1/2톨, 소금 약간, 굴소스 2큰술, 청주·녹말가루 1큰술씩, 소금·통후추 곱게 빻은 것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대하는 등 두번째 마디에서 내장을 빼내고 수염을 가위로 자른 후 옅은 소금물에 헹군다.
2 갑오징어는 등딱지를 떼어내고 씻어, 잔 칼집을 넣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그린 홍합도 손질해서 소금물에 헹궈 건진다.
3 양파와 무는 4cm 길이로 굵게 채썰고, 대파는 굵고 어슷하게 썬다.
4 붉은 고추와 청양고추는 씨가 있는 채로 굵게 다지고, 마늘과 생강은 으깨어 대강 썬다. 타이 고추는 가위로 자른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생강, 양파, 무를 넣어 볶다가 무가 살짝 익으면 타이 고추를 넣고 볶는다.
6 매운 향이 올라오면 대하와 그린 홍합, 갑오징어, 대파를 넣고 굴소스, 청주를 뿌린 뒤 뚜껑을 덮어 익힌다.
7 ⑥의 해물이 익으면 녹말가루와 소금, 통후추 곱게 빻은 것을 넣고 버무려 그릇에 담고 붉은 고추와 청양고추를 뿌려 낸다.

Cooking Tip
해물찜의 매운맛을 더 잘 내려면 물을 붓지 말고 해산물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찌는 것이 좋다. 무는 익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므로 채썰어 넣어 빨리 익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