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온도와 더불어 습도까지 높아지는 무더운 여름철이 도래하면서 탈모인들의 두피 건강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여름은 자칫 잘못할 경우 탈모 증상이 더 심해지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이다.
여름엔 땀을 많이 흘릴 뿐 아니라 더운 날씨로 인해 모공이 넓어지면서 피지 분비 역시 활발해진다. 따라서 탈모로 고생 중이라면 다른 사람에 비해 두피 청결 관리는 물론 건강관리에 열을 기울이는 것이 좋은데, 무더운 여름철 탈모인이라면 꼭 기억해야 할 두피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연세모벨르 인천 구월점 여민석 원장의 도움말을 들어보았다.
우선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한 번씩 머리를 청결하게 감는 것이 좋으며 머리를 감을 때에는 두피 마사지를 더해 두피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것이 현명하다. 두피 마사지를 할 때에는 손이나 빗을 이용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소가 고루 갖춰진 식단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여름에는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이 크기 때문에 심한 다이어트는 지양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면을 취해 탈모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두피에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민석 원장은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멈추지 않는 진행성 질환으로 이미 증상이 발현된 경우라면 탈모 예방법을 실천하기 보다는 병원을 찾아 탈모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줄기세포 치료와 IF 두피 내 모낭 치료, 두피 항산화치료, 두피 색소주입술 등이 포함된 탈모 비수술적 치료. 그리고 가장 근본적인 탈모 해결책으로 손꼽히는 모발이식 수술 등이 있는 탈모 치료법은 환자마다 다른 탈모 상태를 파악해 그에 맞는 방법으로 적용되는 것이 필수다.
연세모벨르 인천 구월점 여민석 원장은 "탈모는 각 개인별 원인이 상이하고 증상 역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검진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검진 결과에 따라 맞춤형 탈모 치료를 적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여민석 원장은 "탈모 증상이 보였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효과가 좋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