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학년생인 유나미 씨(가명.청담동)는 대학생활을 시작하고부터 주변의 시선에 유난히 민감해졌다. 고등 시절만 해도 공부에만 전념하다 보니 주변의 시선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는데 대학생이 되니 자신의 튀어나온 광대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에 위축되고 대인관계도 엉망이 되었다.
영업사원 박 모 씨(서울 강남) 역시 지나치게 돌출된 광대뼈로 인해 동료나 거래처 관계자들로부터 다소 인상이 강하고 고집스러워 보여 다가가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한다.
최근 성형외과에서는 여름방학이나 휴가기간을 이용해 광대뼈수술과 같은 안면윤곽수술을 받으려는 대학생, 직장인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주로 공부에만 전념하다 대학생활을 시작했거나 면접을 앞둔 졸업생, 연애와 결혼을 앞둔 직장인들이다.
얼굴의 광대가 지나치게 돌출되면 강하고 고집스런 인상을 주게 되고, 반면 너무 밋밋하면 입체감이 떨어져 아름다움이 경감된다. 그렇다고 잘못된 의학상식과 성형정보만 믿고 저렴한 수술비에 현혹될 경우 볼 처짐 등의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어 사전에 관련 정보를 체크한 뒤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먼저 광대축소술을 시행할 때에는 부위 별 세세한 구분이 필요하다. 광대축소술은 어느 한 곳만 예쁘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닌, 얼굴 전체의 조화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수술해야 자연스럽고 호감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런 인식이 강해지면서 최근엔 부위별 토탈 케어가 가능한 소프트광대축소술을 시행하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얼굴이 과도하게 넓어 보이거나 관자놀이 부분이 함몰되어 보이는 경우, 옆광대가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 등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맞춤수술이 진행된다.
수술 시에는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빠른 회복이 가능한지, 광대뼈 주변 조직과 골막의 손상을 최소화하는지, 수술 후 붓기가 심하게 나타나지는 않는지도 꼭 파악해야 한다.
수술방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1:1 원스톱관리다. 개개인마다 얼굴 라인과 이목구비가 각각 다른 만큼 최적의 수술을 위해서는 상담부터 진료, 수술, 사후관리까지 담당의사가 1:1로 모두 관장해야 한다. 상담과 수술을 따로 진행하는 경우 상담을 통해 요구한 환자의 니즈가 수술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거나 의료진 간 정보전달이 제대로 안 되어 최적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청담미인만들기 이승렬 원장은 "외모개선을 위해 광대뼈축소술을 받고도 수술 후 인상이 완전히 개선 되지 않아 만족도가 떨어져 재수술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보다 확실한 효과와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가장 최적의 수술 방법뿐 아니라 집도의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 첨단 진단 및 응급시스템,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까지 병원시스템 전반에 대한 세심한 체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