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서양 르네상스 문학 속에 나타난 美人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서양 르네상스 문학 속에 나타난 美人
  • 양우영
  • 승인 2018.07.02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90년 10월호
▲ 1990년 10월호 -서양 르네상스 문학 속에 나타난 美人1
▲ 1990년 10월호 -서양 르네상스 문학 속에 나타난 美人2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서양 르네상스 문학 속에 나타난 美人

황금빛 머리결, 빨간 입술, 눈빛 반짝이는 '르네상스의 뮤즈'

14·15세기 르네상스의 이상적인 여인들은 빛이 요란하다. 시각미 더한 황금빛의 머리결이 그렇고, 빨간 입술, 반짝이는 눈은 '사랑의 뮤즈'로 묘사될 정도다. 아름다움의 뿌리인 여성의 美. 그 본래 모습이 잘 표현된 르네상스 문학에서 그 이상적 아름다움을 찾아본다.

초기 중세의 까만 눈, 하얀 살결, 가는 허리의 여인들은 르네상스의 기운이 돌면서 황금의 맛을 안다. 돈과 부르조아층이 자리하면서 문예부흥기로 넘어 오듯 중세 후기 여인들의 머리칼도 차츰 황금빛을 띠기 시작한다.

까만 눈, 까만 머리칼이 보다 살냄새 나고 선정적이라면(내 입맛에만 그런가?)황금빛 머리칼은 아무래도 시각미가 더하다. 어떻든 14세기,15세기의 여인들은 르네상스의 이상적인 여인들처럼 빛이 요란하고 황금빛이다. 14세기의 작가 이따 대승정, 본명 환 루이스의 걸작'좋은 사랑의 이야기'에서 대승정은 이런 여인을 권한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생기가 도는 여자를 고르게 키는 너무 크지 않아야 하고 그렇다고 난장이는 아니어야지 가능하면 시골뜨기 여자는 좋아할 것이 못돼 사랑은 모르고 무뚝뚝하고 천박하거든.

날씬하고 머리가 조그만 여자를 고르게 머리칼이 노랗되 물들인 건 안돼 눈썹 사이가 멀고 눈썹이 길고 끝이 올라 가야지 엉덩이가 약간 펑퍼짐해야 진짜 여자지

눈은 크고 아름답고 반짝이고 발랄하고 속눈썹은 길고 눈동자가 맑고 웃는 상이 최고 귀는 작되 귓바퀴가 얇아야 되고 목이 오똑하면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걸 알아.(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