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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이어 박원순, 제주 예멘난민 논쟁 이어가
정우성 이어 박원순, 제주 예멘난민 논쟁 이어가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6.30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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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씨의 제주 예멘 난민문제 발언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도 인도주의적 접근을 강조하면서 논쟁을 이어갔다.

박원순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민도 우리의 공동체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함께 사는 방법을 함께 찾았으면 한다"고 썼다. 박 시장은 "제주 예멘 난민을 두고 일부 국민이 두려움과 우려를 느끼는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의 페이스북에는 "한국도 세계인권문제에 참여해야 한다" "자국민을 먼저 돌아보라"는 등 찬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정우성씨는 제주 예멘 난민 논란을 두고 "타인종·타민족·타종교를 배타적으로 대하면서 어떻게 우리 아이에게 ‘너는 세상을 사랑해라’ ‘너는 세상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얘기할 수 있느냐"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 뉴스1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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