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제9대 공주시장이 민선7기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시장은 1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른 비상 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것을 시작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으며, 2일에는 웅진동 보훈공원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이어갔다.
공주시청에 도착해 직원들로부터 축하와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환영식을 치른 뒤, 상황실에서 국·단장, 직속기관장, 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결재서류인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을 했다.
곧바로 재난상황실로 이동해 집중호우 및 태풍과 관련해 피해상황, 예방활동 등에 대해 보고 받은 뒤, 각 실과를 다니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취임식은 간소하게 진행됐다.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시민의견을 담은 영상메시지 상영과 취임선서, 취임사만이 진행됐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제9대 공주시장으로 첫 발을 내딛는 오늘, 기쁜 마음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신바람 나는 공주를 만들어 가는데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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