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일본 규슈지역의 화산인 사쿠라지마(아이라 칼데라)가 분화하면서 화산재가 확산되고 있지만, 우리나라까지는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을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사쿠라지만 화산과 관련해 "우리나라 제주지역에 화산재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과 도쿄 화산재 주의보센터에 따르면 앞서 지난 16일 오후 3시38분쯤 일본 규수 사쿠라지마에서 화산이 분화했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제주도와 약 410㎞ 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분화 당시 기상청은 화산재가 제주지방에 약하게 나마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최신 기류분석과 화산재확산 모델을 종합 분석한 결과 "화산재가 이동하며 상층에서 점차 소산돼 제주 지역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도 화산이 약하게 분화하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감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기상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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