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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층 위협하고 있는 ‘백내장’, 개인 생활습관 반영한 정밀 검사 및 수술 진행해야
중년층 위협하고 있는 ‘백내장’, 개인 생활습관 반영한 정밀 검사 및 수술 진행해야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7.20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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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이란 안구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주된 원인으로는 노화가 꼽히며, 주로 60~70대 연령대에 90%이상 발병한다. 또한 외상, 선천성 눈질환, 선천성 대사질환, 약물, 눈 속 염증 등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PC 등의 과도한 사용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성인병의 증가로 인해 40~50대 젊은 중년층 백내장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했으나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중 한 가지 초점만 선택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고려해 포항 우리눈안과는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이 필요 없고 노안교정까지 가능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중점적으로 백내장 수술법을 진행하고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미국 FDA승인을 받은 특수 렌즈로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으로 우수한 시력을 제공한다. 또한 빛 번짐 현상과 달무리 증상이 개선돼 주야간 일관된 시력을 제공한다.

특히 백내장 수술 전에는 반드시 정밀검사로 환자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정밀 검사를 통해 각막부터 시신경까지 모두 이상이 없는지, 다른 안질환은 없는지, 수술 후 시력 예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당뇨, 고혈압 등의 병력과 복용 중인 약이 있는 경우는 수술 전 의료진과 건강 상태와 경과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한다.

포항 우리눈안과 배준성 대표원장은 "40대에는 노안과 백내장을 착각하기 쉬움으로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백내장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수술이 어려워질 수 있음으로 눈의 노화가 오는 40대 이상부터는 정기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확인해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한 백내장 수술을 위해서는 검사 및 수술 장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첨단 장비 도입으로 환자의 눈 상태는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토대로 환자의 안구 상태,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해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므로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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