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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예인선 침몰' 해경 "기름유출 최대한 막을 것"
'울산 예인선 침몰' 해경 "기름유출 최대한 막을 것"
  • 최수연기자
  • 승인 2018.07.23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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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새벽 해경 구조대가 침몰한 예인선의 추가 유출피해를 막기 위해 에어벤트 봉쇄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울산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10시 33분께 울산 동구 주전 2통항 앞 해상에서 좌초되었다 침몰한 예인선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구조대는 해상에 입수해 기름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침몰한 예인선의 에어벤트 5개에 대해 23일 오전 3시 30분께 봉쇄작업을 마쳤다.

구조대는 추가 유출피해를 막기 위해 침몰 선박 주변을 포위하는 형태로 오일펜스를 2중 처리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방제정 등 경비함정 12척, 남해청 항공단 헬기 1대와 민간선박 15척을 동원, 4개 선단으로 구성해 침몰해역 주변으로 광범위한 오염군 탐색과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방어진해경파출소, 강동해경파출소 경찰관들과 동구청에서 해안가 오염여부 확인과 방제작업을 실시 중"이라며 "좌초된 바지선에는 유실 등의 추가피해방지를 위해 경찰관이 승선해 안전상태 점검과 고정 작업을 진행하고 민간업체와 선박을 동원, 오전 9시부터 침몰한 예인선에 남은 유류 이적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10시 33분께 울산 동구 주전 2통항 앞 해상에서 예인선이 좌초됐으며 해경에 의해 탑승자 4명 전원이 구조됐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울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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