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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슬개골 탈구, 정기적인 동물병원 검진으로 예방해야
반려동물의 슬개골 탈구, 정기적인 동물병원 검진으로 예방해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07.23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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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가구 1000만시대로 접어들며, 단순히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 아닌 한 가족의 구성원이라는 인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변화에 따라 반려동물들의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체크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반려동물들은 말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만이 질환을 예방하는 길이 아닐까 싶다.

이런 반려동물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한데, 이것은 곧 수명연장과 노후질환 등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려동물들도 심한 운동을 하거나 관절에 무리가 갈만한 행동을 하면 통증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슬개골 탈구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반려동물과 동물병원을 찾는 이유는 바로 이 슬개골 탈구 증상 때문이다. 그만큼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관절질환이고, 소형 견의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슬개골 탈구를 가지고 태어난다. 어느 날, 반려동물이 한쪽 다리를 들고 걷거나 절뚝거리는 등 걸음걸이가 평소와 다르게 이상하다 느껴지면 슬개골 탈구를 의심해봐야 한다.

그러나, 반려동물의 슬개골 탈구를 단번에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다. 특히 슬개골 탈구 1기에서 2기 초는 눈에 띄는 큰 증상이 없고, 반려동물 스스로가 아픔을 숨기는 본능이 있어 더욱 어렵다. 그래서 무엇보다 평소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주기적인 건강검진만이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에 대전 동물병원 정담동물병원의 김지현 원장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도 중요해진 시대이다. 따라서 보호자는 반려동물들의 달라진 작은 행동 하나라도 무심하게 넘기지 말고, 동물병원 잘 하는 곳에서 정기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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