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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세상을 여유 있게 바라보고, 사람들 마음에 공감해야”
홍준표 “세상을 여유 있게 바라보고, 사람들 마음에 공감해야”
  • 최수연 기자
  • 승인 2018.07.30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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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우)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좌)

고(故) 노회찬 원내대표의 사망과 관련해 '자살 미화'라고 주장해 여야 모두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에 대해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일침을 가했다.

이 대표는 30일 오전 MBC 라디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수십 년 정말 적대적인 정치 공간 안에서 상대방을 공격하고 쓰러뜨리는 언어를 써오시면서 홍 전 대표 본인 자신도 마음이 굉장히 많이 어지러우실 것"이라며  "마음에 여유를 가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전 대표를 향해 "정치에서 한발 물러서 계실 때이기 때문에 세상을 조금 더 여유 있게 바라보시고,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그런 과정으로 나아가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노 원내대표의 사망으로 불거진 '정치자금법 개정' 여론에 대해서는 "지금의 정치자금법은 현역의원이나 거대 정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제도"라며 "국고보조금 역시 소수정당에 박한 구조인 만큼 이제는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드루킹 특검'에 대해서도 "특검이 (드루킹의) SNS 글 하나만 가지고 정의당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피의자를 조사할 듯이 언론에 미리 흘리고, 또 몰아가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유감을 갖고 있다"며 "정의당은 여러 가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단호히 대처할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정의당은 노 원내대표의 사망으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이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는 것과 관련 이날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이 대표는 이와 관련 " 의총에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좀 논의하고 민주평화당과도 상의하는 과정들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최수연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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