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 이단아에서 변호사로 변신하기까지 변호사 금태섭의 ‘손 내미는 법’ 검사, 변호사, 시사프로그램 MC, 라디오 DJ, 칼럼리스트까지 금태섭이 가졌던 타이틀은 |
“변호사는 거지에서 대통령까지 친구가 될 수 있다” 어릴 적 꿈이 탐정이었던 소년이 자라서 검사가 됐다. 하지만 세상은 그를 ‘검사’라는 타이틀로만 잡아두지 않았다. 평범한 사람들이 법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2006년 모 일간지에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이라는 칼럼을 연재해 열렬한 호응을 받았던 그. 하지만 그것이 결국 ‘검사’를 내려놓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의도하지 않게 직업이 바뀐 상황 속에서 방황은 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우문이었다. 그에게는 검사나 변호사나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진실을 향해 간다는 것’, 그 하나면 충분했다. 서글서글한 눈매 때문인지 법정에 서는 그의 모습이 쉽게 상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신뢰감 가는 목소리에는 진심이 묻어난다. 법과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꿈꾸다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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