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고백 '평생 잊히지 않을 아픔 딛고 세상으로 돌아오다’ 그녀가 다시 라디오 스튜디오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지난해 9월 남편 고 안재환의 죽음 이후 마치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린 듯 연이어 닥치는 시련에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그녀. 세상과 접촉을 피한 채 보내온 지난 7개월. 가슴 깊이 가시처럼 박혀버린 아픔을 보듬으며 정선희가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지난 4월 13일 낮 12시 20분. SBS 라디오 ‘정선희의 러브FM’ 시그널 음악이 끝나자 곧이어 친숙한 목소리가 라디오 전파를 타고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나른한 점심시간, 많은 이들에게 언제나 유쾌한 목소리로 활력을 전해주던 그녀, 바로 정선희였다. 혼자 방에 숨어 있기보다 나오길 잘했어요 조금 전 방송 클로징 멘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집에 가면 생각이 막 날 것 같아요.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