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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한 번에 날릴 해양 레포츠행사 전국서 개최
무더위 한 번에 날릴 해양 레포츠행사 전국서 개최
  • 최수연기자
  • 승인 2018.08.08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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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진하해변 일원에서 열린 '제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울산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 진하해변 일원에서 열린 '제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울산 울주군 제공


지난달 16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이후로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무더위를 날릴 해양레포츠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먼저 10일부터 부산 송도해수욕장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2018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KIMA week)'가 열린다.

키마위크는 단순 해양스포츠 대회나 체험행사를 넘어 '아시아의 킬위크(Kiel Week)'행사로 만든다는 목표 하에 2013년 첫 발을 내딛었다. 그동안 부산에서만 개최되다 올해는 지진 피해로 인해 침체된 포항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포항에서도 동시에 열린다.

축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함께 요트 위에서 즐기는 각종 공연, 대중가수의 오픈 콘서트 등이 준비된 '바다야 놀자 요트맛보기 : 요스킹'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 보다 많은 국민이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혜택을 마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16일~19일까지는 강원도 속초해수욕장과 청호동 해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해양스포츠 대회인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동호인 등 1만명이 참여해 요트, 카누, 철인3종 등 8개 종목에 410개의 금·은·동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경북 울진에서 처음 개최됐다. 올해에는 해양레저스포츠 경기와 함께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수상징검다리 등 20개 체험종목과 바다엽서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일반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17일~19일까지는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관에서 '제4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및 품평회'를 개최한다.  

4회째를 맞은 올해 박람회는 '관상어, 새로운 세계를 향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54개 사업체와 6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구피, 비단잉어, 관상새우 등 관상생물, 사료·약품, 수조·용품의 전시와 함께 수조 디스플레이 등 800여 개의 출품작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관상어 쉽게 기르기 강의), 체험행사(금붕어잡기, 닥터피쉬), 이벤트(열대어 나눔, 소형수조 추첨행사 등) 등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 사전등록을 할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관람객에게는 전시된 관상어와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울산 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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