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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얼굴, 열 대신 극저온 이용한 프로즌C 안면홍조 도움
붉은 얼굴, 열 대신 극저온 이용한 프로즌C 안면홍조 도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08.2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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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는 감정의 변화나 열에 의해 발생하는 국소적인 홍반 발진으로 얼굴에 발생하는 안면홍조가 대표적이다. 날씨가 추워질 때 더욱 악화되고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정도로 큰 스트레스를 주지만,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때문에 많은 이가 전국 각지의 피부과를 찾고 있다.

이때 안면홍조치료를 계획한다면 프로즌C 장비를 이용한 크라이오토닝 시술을 고려해 볼만하다. 프로즌C(크라이오토닝)는 기존 IPL이나 레이저와 달리 열 대신 극저온을 이용하는 치료법이다.

영하 70도 정도 극저온(extreme cold) 탄산가스를 피부에 조사해 피부 온도를 낮추는 이 냉동치료는 시술 부위의 순환을 촉진시켜 혈관 수축과 팽창을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겉으로 나타나는 혈관이 소멸돼 안면홍조 개선에 효과적이다. 

경기 시흥시 목감맑은피부과 오인영 원장 설명에 따르면 프로즌C(FROZEN C), 크라이오토닝 시술의 주요 특장점은 ‘열’을 이용하지 않아 요즘처럼 더운 날, 계절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IPL이나 레이저 시술과 반대로 극저온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피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능이 갖춰진 점도 특징이다. 만약 피부 온도가 영상 5도 이하로 내려가면 경고 알림이 울리고 영하 0도에 도달할 경우 스텐바이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이는 피부 온도가 지나치게 낮아질 때 생기는 현상을 방지해 더욱 안전하게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로 편안하며 시술 중 통증이 적다. 시술 시간이 5분 이내이고, 회복에 필요한 시간(다운타임)도 매우 짧기 때문에 일상으로 바로 복귀할 수 있다. 따라서 시간 여유가 적은 직장인, 대학생, 취업준비생에게 선호된다.

또한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프로즌C(크라이오토닝)’는 안면홍조 치료 임상효과와 현저히 적은 부작용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여드름 개선에도 널리 쓰이는 추세다. 냉동치료 후에는 피지선 세포 구조에 변형이 일어나 여드름의 주요 원인인 피지 분비가 감소된다. 이에 유분 밸런스가 개선돼 피부트러블이 호전될 수 있는 것이다. 프로즌C 시술 후에는 여름휴가 이후 칙칙해진 얼굴을 위한 피부 리쥬버네이션, 피부 톤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흥 목감맑은피부과 오인영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프로즌C(크라이오토닝) 시술은 열 대신 극저온 가스를 사용해 표재성 혈관을 소멸시키고 피지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안면홍조•주사, 여드름치료, 피부톤 회복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최첨단 장비인 프로즌C를 통해 순환계통을 촉진하여 안면홍조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풍부한 숙련도를 갖춘 피부과 전문의를 찾을 경우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시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크라이오토닝 등 안면홍조치료는 신중하게 진행하지 않으면 동상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 여부, 시술 경험 등을 판단해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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