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개발 및 생산 전문 벤처기업 수파드엘릭사(대표 한장희)는 올 상반기 미국의 Derma전문 화장품 제조사에 15만불 이상의 원료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미국 에스테틱업체 등과 잇따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수파드엘릭사 관계자는 “지난달 7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osmoprof 전시회 참가 이후 해외 업체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파드엘릭사는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성장, 증식 및 분화 등에 관여하는 단백질과 펩타이드에 대한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과 신약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생명공학회사다.
2009년 설립 당시부터 수파드엘릭사가 연구 개발해 온 펩타이드의 응용 가능성은 무한하다. 수파드엘릭사는 주름 개선, 탈모 방지, 항비만, 항염, 미백 등에 효능이 탁월한 50여개 펩타이드 효능 물질과 제품화 역량 또한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을 넘어 신약 개발로 제품화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수파드엘릭사는 자사의 생명공학 기술 기반 제품과 원료를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매년 해외 전시회와 박람회를 참석하고 각종 인증 및 기술특허를 획득하면서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기반으로 작년대비 자사 직수출 평균 성장률 30%까지 끌어올렸다.
수파드엘릭사 대표는 “연구용 펩타이드는 맞춤주문형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신속한 합성능력과 커스터마이징이 중요하다”며 “해외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펩타이드 전문 기업으로서의 포지셔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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