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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세상 급변하는데, 제도 안 변하고 애먹여”
김병준 “세상 급변하는데, 제도 안 변하고 애먹여”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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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등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회의실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위해 걸어오고 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등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회의실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위해 걸어오고 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한국당 좋은노동위원회가 국회에서 주최한 '물류산업의 미래와 과제'토론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택배 물량이 연간 23억개가 된다. 택배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나게 발전했다. 그러나 제도는 늘 제때 변하지 못하고, 현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애를 먹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다 보니 택배를 분류하는 분들, 전국을 누비는 분들이 여러가지 어려움을 당하고 손해 보는 것이 많다"며 "앞으로 이런 문제들을 다 고쳐서 여러분들 수고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당 지도부들이 총출동해 '을-을 갈등'을 촉발하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맹비난하며,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철회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하루 14시간 장시간 노동을 통해 대리점을 운영하고 때로는 종사자로 일하는데, 동종업계와 수수료 문제로 경쟁을 심화시켜 먹고사는 문제를 더 힘들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 정권이 소득주도성장정책으로 소득이 적은 가구에 살림살이를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 해놓고 거꾸로 소득 상위 20%계층의 실질소득은 1년만에 10.3%나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저소득층의 먹고사는 문제에서 어느 분야든 반목과 대립이 일어나게 만든 이 정권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함진규 정책위의장도 "(정부) 정책을 보면서 이런 정부가 있나 싶을 지경"이라며 "수많은 실업자가 양산되고 있고, 수많은 경제지표가 마이너스로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생판 듣도 보도 못한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것을 (정부가) 들이대서 시행하고 있다. 1년반쯤 됐으면 자존심은 둘째라 생각한다"고 전환을 촉구했다.

좋은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임이자 의원은 "(물류산업 종사자간) 이익 충돌로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며 "사회적 대합의와 실태 조사를 고쳐 구성원이 화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정부가 이런 과정은 다 생략한 채 무작정 밀어붙이기 하기 때문에 대리점주 사장들이 너무 억울해 이 자리를 통해 들어달라고 해 온 것"이라고 전했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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