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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잡티, 레이저 시술로 개선 가능해
기미·잡티, 레이저 시술로 개선 가능해
  • 심건호 기자
  • 승인 2018.08.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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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푸어라고 할 만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및 학생 등은 피부관리에도 소홀해질 만큼 시간이 부족하다. 게다가 과로나 수면부족 등으로 피부에 각종 기미 잡티와 색소질환이 발생하면 골치가 아파진다.

기미와 잡티를 예방하기 위해 선크림 등을 사용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지만 자외선 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완벽한 예방법으로 보긴 어렵다.

표피층부터 진피층 하부까지 색소의 분포를 악화시키는 기미는 내분비 호르몬, 임신, 경구 피임약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과 호르몬 변화, 약물, 질환,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발현되는데 볼이나 눈 주위, 이마 등에 발생해 깊이에 따라 연갈색, 진한 갈색 등이 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잡티는 자외선 등에 의해 변성된 세포가 모여 있는 상태로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다.

종각역 피부과 그랑디의원 박준명 원장은 “기미와 잡티 등 색소질환은 피부관리에 소홀해질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원인분석과 치료방향을 모색해야 합니다. 클라리티 PRO(LPC), 스펙트라VRM토닝, CIPL 등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피부진단 등을 통해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말했다.

기미는 악화요소가 다양해 완벽한 차단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레이저 치료 등을 통해 집중치료할 경우 활성화된 기미를 안정시키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 재발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치료 중 증상의 완화만 보고 치료를 중단하거나 악화요소 노출을 방지해야 한다.

겉으로 보이는 색소가 없어지길 바라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피부 속부터 치료할 필요가 있다. 무마취와 출혈이 업클라리티PRO로 시행하는 콰트로 테크닉은 홍조나 색소 침착 재발을 경험한 피부에 적합한 방법으로 꼽힌다.

색소질환은 섬세한 기술력이 요구되는 치료 중 하나로 관련 시술방법 등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레이저 장비를 다루는 기술력을 요한다. 피부 진피층 깊숙하게 침투해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할 경우 의료진의 경험은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그랑디의원 박준명 원장은 “레이저 치료를 고려한다면 치료 전후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은 다음 치료를 진행하길 바랍니다. 피부관리는 개개인마다 다른 피부 상태와 트러블 원인 등을 파악해 알맞은 치료법을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 잘못된 의학정보 등을 주의하고 피부과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말했다. 

정확한 진단 없이 강한 자극을 주는 치료를 받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진단과 상담 등을 통해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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