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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51%, 무 91% 가격 급등에 추석 물가도 ‘비상’
배추 51%, 무 91% 가격 급등에 추석 물가도 ‘비상’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9.05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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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주요 채소류 수급가격 동향 및 전망' 자료를 통해 7~8월 산지 기상여건 악화로 배추·무·상추·시금치 등 채소류 생육이 부진해 평년 대비 높은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출하가 늘고 있는 배추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무, 시금치, 상추 등 농산물은 당분간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하순 도매가격(상품) 기준, 배추는 평년 대비 51%, 무는 91%, 청상추는 46%, 시금치는 82% 가격이 오른 상태다.

다만, 배추는 작황이 부진했던 포전의 출하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8월말부터 가격이 빠르게 안정돼 이달 평년 수준까지 회복됐다. 정부는 이달 예정지역의 재식면적이 증가(평년비 5%↑)하고 작황도 양호해 최근의 가격 안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무는 생육기간이 3개월 내외로 길기 때문에 7~8월 기상 영향으로 인한 작황 부진 상황이 9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

상추와 시금치는 침수 등 최근 집중 호우 영향으로 단기적인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정식
파종 후 20~30일이면 수확이 가능한 생육 특성상 향후 기상여건이 호전되면 공급 상황도 빠르게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

농식품부는 채소류 가격 안정을 위해 매일 배추 100톤, 무 30톤을 전국 500여개 농협매장에서 현 시중가 대비 40~60% 낮은 가격에 공급하는 할인판매를 추석 전까지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당분간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무는 긴급비축물량(1000톤)의 도매시장 집중 방출, 채소가격안정제를 활용한 조기 출하(100톤/1일) 등으로 도매시장 반입량을 확대해 추가 가격 상승 억제와 시장심리 안정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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