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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방문' 文대통령, 이동경로는 어떻게 되나
'백두산 방문' 文대통령, 이동경로는 어떻게 되나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9.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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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백두산 방문 제안을 수락한 것에 이어 평양에서 백두산까지의 이동 경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일찍 평양 순안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백두산 인근 삼지연공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삼지연공항 인근의 날씨가 좋지 않아서 비행기 이·착륙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양강도 혜산 황수원비행장에 착륙해 차량으로 삼지연을 거쳐 백두산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삼지연에서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까지는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장군봉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차 '차량 회동'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 다른 방법은 차편으로 백두산 중턱까지 올라간 다음 궤도 차량을 타고 장군봉까지 올라가는 방법이다.

다만, 이 방법의 경우 궤도 차량 운영이 현지 전기 사정에 따라 불투명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선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백두산 인근 날씨가 좋을 경우,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백두산 천지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장군봉에서 천지까지 연결된 삭도케이블카를 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앞서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에게 "나는 백두산에 가본 적 없다. 북한을 통해서 꼭 백두산에 가보고 싶다"는 의지를 직접 밝힌 바 있다.

지난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직전 전용기 기내에서도 "나는 백두산에 가긴 가되 중국이 아닌 북쪽으로 올라가겠다고 그동안 공언해왔다"고 백두산을 거듭 언급했다.

김 위원장이 가장 최근 백두산을 등반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백두산 등반을 마친 뒤 삼지연공항을 통해 곧바로 서울로 귀환할 예정이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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