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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2차전' 오이와 감독 "1차전 잊고, 공격적으로 나설 것"
'AFC 챔피언스리그 2차전' 오이와 감독 "1차전 잊고, 공격적으로 나설 것"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0.23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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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와 고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오이와 고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경승 1차전에서 승리한 오이와 고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이 2차전에서도 공격적인 축구로 승리하여 결승 진출을 노리겠다고 다짐했다.

가시마는 2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2018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가시마는 지난 3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오이와 감독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1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우리가 먼저 공격하겠다. 1차전에서도 먼저 2실점을 했는데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2차전에서 100% 힘을 쏟아내서 결승에 오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가시마는 수원과의 1차전 승리 후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지난 20일에는 우라와 레즈에 1-3으로 완패를 당하기도 했다. 

오이와 감독은 "선수들이 마음가짐을 다시 잡아야 한다. 더 강한 정신력으로 수원전을 준비해야 한다. 이것이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높은 집중력을 요구했다. 

지난 15일 서정원 감독이 복귀한 수원에 대해서는 "감독 한명의 복귀로 달라지는 것도 있지만 선수단과 프런트가 하나로 뭉쳐 나타난 결과다. 수원이 2차전에서 공격적으로 나올텐데 우리도 이에 맞서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선수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수비수 안자이 코키(23)는 "1차전 승리는 잊고 2차전을 잘 준비하겠다. 수원의 세트피스가 강한데 이를 더 경계해야 할 것"이라면서 "승리해 결승전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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