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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 떠나는 영화 여행,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8’
프랑스로 떠나는 영화 여행,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8’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10.2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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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프랑스 대사관, 유니프랑스, CJ CGV가 공동 주최하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8 (Tour du cinéma français 2018)’가 오는 11월 1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6대 도시 CGV아트하우스에서의 개최를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를 맞이하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는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매 해 11월, 최신의 프랑스 영화를 엄선하여 국내 영화 팬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프랑스 영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방 도시들을 순회하며 상영하는 독특한 방식은 전국의 프랑스 영화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2016년 첫 회에는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퍼스널 쇼퍼>와 애니메이션 <아브릴과 조작된 세계> 등의 작품이, 두 번째로 개최된 2017년에는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의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과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두 개의 사랑> 등이 ‘프렌치 시네마 투어’ 이후 전국 개봉 돼 사랑을 받았다.

마치 매 해 햇 와인을 맛보는 보졸레 누보처럼 최신 프랑스 영화를 처음 만나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는 올해 세 번째 개최를 맞이하여 더욱 다채롭고 화려한 영화들로 구성됐다.

우선 코미디언, 영화 감독, 영화 배우, 각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프랑스의 슈퍼스타 대니 분 감독의 신작 <패밀리 이즈 패밀리>와 2016년 첫 회에 <퍼스널 쇼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던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논픽션>의 상영이 확정되어 영화 매니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 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프랑스 대혁명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 <원 네이션>과 배우 멜라니 로랑이 연출과 각본을 같이 해 화제가 된 <다이빙: 그녀에 빠지다>도 이번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8’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또한 파리의 지하 도박세계를 아드레날린 넘치는 화면에 담아 낸 <트리트 미 라이크 파이어>와 영화감독을 희망하는 프랑스 청춘들을 감성적인 화면으로 담아 낸 <파리 에듀케이션> 등 화제의 영화들도 포진해 있다.

마지막으로 앙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파리의 딜릴리>와 프랑스 프랜차이즈 무비의 대명사 <택시 5>가 관객들을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프랑스 영화의 세계로 초대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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