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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재수술 근본적인 원인을 찾은 후 진행해야 돼
코재수술 근본적인 원인을 찾은 후 진행해야 돼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10.26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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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자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얼굴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코는 전체적인 이목구비의 조화를 결정 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 성형을 결심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아무런 무분별하게 코 성형을 진행하게 될 경우 잘못된 결과로 인해 코재수술을 진행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코재수술을 진행하고자 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먼저 과하게 코를 높이게 되어 구축현상이 발생한 경우이다. 구축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코 끝이 올라가게 되어 마치 들창코처럼 변형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외모 자신감 하락은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대인관계기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어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코 수술 후 구축이 발생했을 경우엔 정도에 따라 재수술 여부를 결정짓게 되는데, 그 현상이 심한 경우엔 코 안에 삽입된 보형물을 제거하게 된다.

이렇듯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을 결정하는 사례도 있지만 단순히 모양이 불만족스러워 진행하는 경우, 콧대가 휘거나 보형물이 비치는 경우에도 재수술이 이루어진다. 코 모양이 불만족스러운 경우엔 상담을 통해 원하는 라인과 모양으로 재수술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콧대가 휘어져 보이는 경우엔 기존 보형물을 제거한 뒤 코 모양에 맞게 디자인 된 보형물을 다시 삽입하여 교정하게 된다. 코의 보형물이 비치는 경우엔 그 원인을 파악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재수술은 첫 수술 이후 코 주변이 안정화 될 때까지 최소 6개월의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심층적인 상담을 받아 본 뒤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옳다. 더불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 뒤 진행하는 것이 좋은 만큼 병원에 구축된 시스템을 면밀히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노하우와 경험이 얼만큼 풍부한 의료진인지 파악해야 하며, 성형외과 전문의가 수술을 집도 하는지 여부도 함께 알아보는 것이 좋다.

미나 성형외과 차정호 대표원장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안전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지 여부와 멸균과 소독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는 곳인지 꼼꼼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고 말하며, “무분별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1대1 개인맞춤으로 진행되고 있는 곳을 찾아 재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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