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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IA 김진우, 롯데 이재곤 호주프로야구 질롱 코리아 입단한다
전 KIA 김진우, 롯데 이재곤 호주프로야구 질롱 코리아 입단한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0.29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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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 코리아 감독 구대성.
질롱 코리아 감독 구대성.

질롱 코리아는 전 KIA 김진우와 롯데 이재곤을 포함한 2018-19시즌 호주프로야구리그 25명의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엔트리에는 최근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김진우가 들어갔다. 2002년 KIA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김진우는 통산 247경기에서 74승61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올 시즌 방출 뒤 호주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었던 권광민도 포함됐다. 권강민은 2015년 계약금 120만달러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고 호주로 향했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를 거쳤던 이재곤,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장진용 등 프로 경험을 가진 선수들도 함께 한다.  

구대성 감독은 "기량도 중요하지만 열정과 간절함이 있는 선수들을 데려가고 싶었다"며 "합숙 훈련을 하는 동안 선수들에게 팀워크의 중요성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강조했다. 첫 시즌인 만큼 멋진 경기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선수단은 31일 오전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연고지 질롱시티로 떠나며 15일 구대성 감독의 전 소속팀인 시드니 블루삭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 질롱 코리아 2018/19시즌 선수단

△감독 : 구대성

△코치 : 유용목(전 KIA), 하상은, 안재백, 정병수

△투수(11명) : 권휘(덕수고) 강화영(연천 미라클) 김병근(전 한화) 김진우(전 KIA) 배진선(의정부 신학대학교 피닉스) 이상학(고치 파이팅독스) 이재곤(전 KT) 길나온, 류기훈(이상 고양 위너스) 박지웅, 장진용(이상 전 LG)

△포수(3명) : 임태준(전 SK) 신승원(연천 미라클) 한성구(고치 파이팅독스)

△내야수(5명) : 국대건(세광고) 김승훈(전 LG) 조한결, 박휘연(이상 성남 블루팬더스) 이주호(송원대)

△외야수(6명) : 권광민(시카고 컵스) 노학준(물금고), 서지호(전 서울 저니맨) 이용욱(전 삼성) 장민도(고양 위너스) 최윤혁(연세대 졸업)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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