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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금융시장 불안 예의주시…모니터링 하면서 준비"
김동연 "금융시장 불안 예의주시…모니터링 하면서 준비"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0.30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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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8 상생과통일 포럼-한국경제 길을 묻는다'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8 상생과통일 포럼-한국경제 길을 묻는다'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8 상생과통일 포럼-한국경제 길을 묻는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 주식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 불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최근 증시폭락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주식시장과 국제 금융시장 동향을 보고 있다"며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고 불안이 지속되면 필요할 경우 상응하는 대책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가지 시나리오에 대비한 컨티전시 플랜(비상대비책) 있지만 모니터링 하면서 준비할 것"이라며 "너무 가볍게 움직일 것은 아니지만 상황 예의주시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지원방안도 밝혔다. 김 부총리는 "9개 산업위기·고용위기지역에 목적예비비 동원해서 지원방안 마련할 것"이라며 "1747억원을 창원·군산·통영·울산·거제 등을 포함한 9개 지역에 지원하고 업종으로는 자동차업을 지원할 것이다.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바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3번째 예비비 지원인데 이번 지원을 통해서 어려움 겪는 지역과 산업에 대한 경제활성화에 도움 되도록 할 것"이라며 "빠른 시간 내 위기지역의 역동성을 찾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Queen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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