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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응급환자 발생하면 '119'로 연락하세요"
"해외여행 중 응급환자 발생하면 '119'로 연락하세요"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0.31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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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11월부터 재외국민·해외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전화(+82-44-320-0119)와 이메일(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http://119.go.kr) 중 편리한 것을 선택해 연락하면 된다.

그 동안 해외에서 질병이 발생하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 응급처치 방법, 현지 진료안내와 국내이송 절차 등을 문의할 곳이 없었다. 소방청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외교부와 협업해 해외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11월1일부터는 일본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향후 외교부 영사콜센터와 협업해 여행객 해외로밍 휴대전화에 안내 문자도 발송할 계획이다.

소방청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학전문의 박세훈 구급정책협력관은 "외교부·여행사·보험사 등과 협조해 더 많은 재외국민에게 양질의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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