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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성형, ‘상안검/하안검’ 등 수술 시 개인별 눈 상태 고려한 수술 진행돼야
눈성형, ‘상안검/하안검’ 등 수술 시 개인별 눈 상태 고려한 수술 진행돼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10.3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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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5일 실시되는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채 3주도 남지 않았다. 수능이 끝나고 나면 많은 학생들은 그 동안 하고 싶었지만 실행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계획하곤 한다. 그 중에서도 ‘성형’은 단연 1순위로 꼽힌다. 이는 사회에 진출하기 전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이미지를 변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이맘 때쯤이면 성형외과는 상담을 받기 위한 수험생들로 붐빈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성형 중 하나는 ‘눈성형’이다. 눈은 사람의 인상과 이미지를 결정 짓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크기나 모양, 각도, 비율 등 작은 변화만으로도 전체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눈성형은 주로 보편화된 쌍커풀 수술과 함께 트임, 눈매교정, 상안검/하안검 등 다양하게 구분된다.

이 가운데 상안검/하안검 수술은 안검하수를 개선할 수 있는 수술로 노화로 생긴 눈가주름이나 다크서클, 눈밑지방 등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40~50대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안티에이징 시술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콘텍트 렌즈, 쌍커풀액 등의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젊은층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상안검과 하안검 수술은 눈꺼풀의 위치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진다. 상안검의 경우 처진 피부를 잘라내고 눈을 뜨게 만드는 근육을 찾아 피부와 연결시킴으로써 피부 처짐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또렷한 눈매 라인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눈물 고임이나 시력 저하,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경우 등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를 갖는다.

반면 하안검 수술은 눈 밑의 지방을 재배치하거나 피부를 위쪽으로 당겨 적당량을 제거한 후 다시 봉합해 주는 수술이다. 주로 피부 처짐이나 눈 밑 주름, 눈 밑 피부가 늘어난 경우, 다크써클이 심한 경우에 적용된다.

비앤미성형외과 이정민 대표 원장은 “최근 자신을 표현하는 경쟁력 중 하나로 ‘외모’가 떠오르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성형을 계획하고 있다”며 “그 중 상안검, 하안검 수술은 눈을 자주 비벼 처지고 약해진 눈꺼풀을 보완할 수 있는 수술로 젊은 층에서도 조기에 교정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매를 만들기 위해선 개인별로 다른 눈 모양과 상태, 골격 및 근육, 처짐의 정도 등을 고려한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시술 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의료진이 충분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갖췄는지, 최신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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