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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어깨부상 및 근육 통증, 도수치료 병행 도움될 수 있어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어깨부상 및 근육 통증, 도수치료 병행 도움될 수 있어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11.0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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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맞이하여 보다 튼튼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고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을 할 때에는 기초 동작에서부터 시작하여 체력 조건과 난이도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서 실시하여야 한다. 헬스장 혹은 야외에서의 무리한 운동은 자칫 근육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어깨 부상과 근육 파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나 테니스 등의 운동을 하면 팔꿈치 관절의 상과 기시부에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골프 엘보(상과염)'이 발생되기도 한다.

도수치료가 필요한 골프 엘보는 팔꿈치 관절에서 느껴지는 통증의 주된 원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서 언급한 테니스나 골프는 물론, 팔을 쓰는 운동을 많이 하거나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고 목재를 다루는 일을 하는 등 팔 동작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 있어서 자주 나타나는 질환이다. 상과염은 많이 쓰이는 팔에 주로 발생하며 바깥쪽에 발생하는 상과염이 안쪽에서 발생하는 상과염보다 발생 빈도가 더 높다. 한편, 바깥쪽에 발생하는 상과염은 '테니스엘보', 안쪽에 발생하는 상과염은 '골프엘보'라고 칭한다.

상과염이 발생되면 팔꿈치 안쪽이나 바깥쪽의 위관절융기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통증은 아래팔로 뻗쳐 나아가는 양상을 보인다. 상과염은 서서히 발생되어 언제 골프엘보 혹은 테니스 엘보가 발생하게 되었는지는 환자조차 알 수 없다. 통증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기에 미약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생활이 어렵거나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골프나 테니스, 혹은 팔을 자주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팔꿈치 부분에 통증을 느낀다면 도수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병원에 방문하여, 상과염을 진단받기 위해서는 영상의학적 검사를 실시하며 팔꿈치 상과의 밑부분 1~2센티미터 지점을 누르면 통증이 유발된다. 또한 환자가 손목관절을 펴고 구부리는 행위를 할 때에 그에 저항하는 힘을 주게 된다면 이를 상과염으로 진단하게 된다.

상과염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줄어주어야 하며 근육에 가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체형이 불균형할 경우 교정하는 도수치료로써 이를 개선할 수 있다. 도수치료에는 근막이완치료와 카이로프랙틱, 저주파치료와 체외 충격파 치료, 그라스톤 테크닉 등이 있다. 한편 도수치료는 상과염 뿐 아니라 수술 후 재활을 하거나 스포츠재활 필요가 필요한 경우, 운동 후에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필요하며, 자세가 올바르지 않은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한편, 강남역 강남글래드의원 신한순 원장은 헬스, 골프, 테니스 등 운동 후 통증발생시에 도수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하면서 도수치료 시 엑스레이 등의 방사선 검사, 도수 진단 및 근 골격계 평가 등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등 전문의의 정확한 진료와 검사를 받는 후 개인 별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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