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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신임 정책실장 "경제·고용 어려운 상황,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
김수현 신임 정책실장 "경제·고용 어려운 상황,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1.12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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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셔 열린 예산결산특벽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간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
김수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셔 열린 예산결산특벽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간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12일 신임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후 처음으로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경제와 고용상황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정책실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2019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저를 비롯해 청와대 정책실 직원 모두 비상한 각오로 일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실장은 전공분야가 경제가 아니라는 지적에 대해선 "비록 제가 경제를 전공하지 않았다고 해도 청와대에는 경제수석과 경제보좌관 등 경제 분야를 다루는 보좌관들이 있다"며 "이 분들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또 '경제 원톱' 발언과 관련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돼서 경제 운용과 고용확대 등에 나설 수 있게 잘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 실장은 원전 폐기를 주장한 분으로 알고 있다. 아직도 유효한가"라는 질문에는 "원전폐기라기보다 60여년을 거쳐 에너지 정책을 전환하자는 것이 합당한 표현 아닌가 싶다"며 "큰 취지에서는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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