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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떨어진 '은행잎' … 남이섬에 옮겨 '은행나무길' 조성
송파구, 떨어진 '은행잎' … 남이섬에 옮겨 '은행나무길' 조성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1.13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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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송파 은행나무길(송파구 제공)
남이섬 송파 은행나무길(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매년 버려지는 은행잎을 재활용하기 위해 남이섬으로 옮겨 '은행나무길'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2006년부터 해마다 더 많은 이들이 아름다운 은행잎을 즐길 수 있도록 낙옆을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으로 보내 특별한 은행길을 만들어 왔다.

남이섬은 지리적 특성상 은행잎이 일찍 진다. 이에 구는 버려지는 낙엽을 재활용하기 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 남이섬 중앙에 100미터 남짓한 '송파 은행나무길'을 만들었다. 송파구 환경미화원 등 15명이 은행잎을 직접 싣고 남이섬으로 떠나 현장에 배포하는 작업까지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해마다 600여톤의 낙엽을 수도권 농가에 무상 제공 중이다. 이렇게 농가로 이동한 낙엽들은 한파에 따른 특용 작물의 보온재나 친환경 농사용 퇴비로 쓰인다. 이를 통해 구는 낙엽 처리비용을 대폭 절감한다. 실제 구는 올해 발생 예상 낙엽의 약 92%(620톤)를 재활용해 낙엽 처리비용 약 1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관광자원개발과 낙엽 퇴비 같은 사업이 성공적인 상생 협력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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