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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죽거리 '소고기국밥' ...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 음식'으로 뽑혀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 음식'으로 뽑혀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1.1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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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덕평휴게소에서 열린 EX-FOOD 명품음식 선발 경진대회에서 배우 최불암씨(왼쪽에서 세 번 째) 등 심사위원들이 휴게소 음식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도로공사제공)
영동선 덕평휴게소에서 열린 EX-FOOD 명품음식 선발 경진대회에서 배우 최불암씨(왼쪽에서 세 번 째) 등 심사위원들이 휴게소 음식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도로공사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195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을 평가해 그중 20개 메뉴를 휴게소 대표 명품음식인 'EX-FOOD'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EX-FOOD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대표 메뉴로, 매년 전문가가 참여해 식자재, 시장 상용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도로공사는 지난 9~10월 전국 195개 휴게소의 189개 품목을 대상으로 1차 전문가 평가를 실시해 37개 품목을 추려 EX-FOOD 경진대회에서 심사했다. 심사는 KBS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민배우 최불암씨를 비롯해 학계, 한국식품연구원 등 식품분야 전문가, 음식문화 분야 언론인 등이 참여했다.

EX-FOOD 20개 품목 중 서울만남의광장(부산방향)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죽암휴게소(부산방향)의 보은대추 왕갈비탕과 섬진강휴게소(부산방향)의 옛날 김치찌개가 선정됐다.

이밖에 망향휴게소(부산방향)의 명품 닭개장, 추풍령휴게소(서울방향)의 석쇠 불고기, 죽전휴게소(서울방향) 죽전임금갈비탕, 여주휴게소(강릉방향) 여주쌀 용대리황태해장국 등이 뽑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명품음식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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