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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친선대사 가수 이자연 씨 위촉식 12월 1일 연다
파킨슨병 친선대사 가수 이자연 씨 위촉식 12월 1일 연다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11.19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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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친선대사 이자연 가수.
파킨슨병 친선대사 이자연 가수.

 

대한파킨슨병협회는 파킨슨병 환우 수 백명이 참석하는 친선대사 위촉식을 12월 1일 서울 시청역 한화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파킨슨병 환우에게는 큰 위안과 투병 희망을 선사할 친선대사로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회장인 가수 이자연 씨가 위촉될 예정이다.

그동안 숙원사업들 중 하나였던 파킨슨병 친선대사 위촉은 국내 10만명이 넘는 투병 환우가 있음에도 파킨슨병 관련 지원이 전무하며 사회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투병 못지않게 소외감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과 관련이 없거나 먼 나라 이야기처럼 병마와 싸우는 난치성 환우 일에 대해선 무덤덤하기 쉽다. 하지만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누군가가 그 사건과 연결되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된다. 특히 수많은 시청자를 기쁘게 만들고 감동하게 하면서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특급 스타일수록 친선대사 효과는 크다.

친선대사(親善大使)는 국제기구, 국가 및 지역, 단체의 대외 문화 교류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임명되는 직책 혹은 칭호이다. 상징적, 홍보적인 직책이며, 이미지 캐릭터 성격을 띄는 경우도 많다. 국민에게 호응을 받을수 있는 유명인사들이 선정되는 게 그 이유이다.

12월1일 서울 시청역 한화센터에서 '세계 최초 파킨슨병 친선대사 위촉식'과 사회공헌협약을 하며 10만 파킨슨병 환우에게 생명 희망 나눔문화 실천 및 사회 난치성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비영리 사단법인 대한파킨슨병협회는 지난 9월까지 공모하여 친선대사 선정을 위해 사회공헌 정신건강심리센터 문정민 원장 이하 위촉위원들의 공정한 심의와 진행 주관으로 국민가수 이자연 씨를 친선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 높은 청렴도와 사회적 책임감이 선정 배경으로 나타났다.

친선대사로서 이자연 씨는 공연과 멘토링 등의 활동을 하며 소외된 난치성 환우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자연 씨는 또 파킨슨병 지원 대책 논의 등과 해외 난치성협회와 협의하는 외교활동에도 적극 행보할 것을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파킨슨병협회 친선대사 위촉식 행사는 12월 1일 토요일 시청한화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박민주, 전민성, 이승주 등 빛나는 MC아나운서 군단이 사회를 맞아 1부 친선대사 위촉식, 2부 대한파킨슨협회 창립10주년 기념 힐링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다.

에듀오케스트라
에듀오케스트라

 

대한파킨슨협회 창립10주년 힐링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에듀플루트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박소현이 아름다운 선율로 환우들 마음에 희망을 채운다.

파킨슨병 환우를 포함한 난치성질환 환우와 보호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서 공연을 포함한 선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Queen 백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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