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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1월호 -포커스/전광열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1월호 -포커스/전광열
  • 양우영 기자
  • 승인 2018.12.1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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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1월호
1990년 11월호 -포커스/전광열
1990년 11월호 -포커스/전광열

 

K-1TV 대하드라마 '여명의 그날'에서 김일성으로 열연하는 탤런트 전광열

KBS TV 대하드라마 '여명의 그날'에서 핵심 인물의 하나인 '김일성'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탤런트 전광열(30세). 준수한 외모와 깊은 눈빛 등이 젊은 김일성과 너무도 흡사하게 닮았다는 그의 연기 인생을 들어본다.

"김일성의 젊은 모습과 많이 닮았답니다" 

북한의 김일성에게 호감을 느낀다거나 그를 자꾸 좋아하게 될 것 같다고 드러내놓고 말하기란 우리의 현실에선 아직 조금 떨떠름한 일이다. 그러나 여기 무한정으로 김일성을 비호하고 나서도 '그러려니...' 넘어가 줄 수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김일성'이 되어야만 하는 연기자 전광열이 그 장본인.

"그 사람에 대해 가장 진실된 면모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우리에겐 없습니다. 그래서 인물 표현에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일단 작품에 충실하면서 김일성의 젊은 시절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연기해볼 작정이에요"

'여명의 그날'은 우리 TV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금기시되어 옸던 김일성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필름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줄러 일으켰다. 광복과 함께 북으로 진주한 소련군. 그 선두에서 인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열변을 토하는 젊은 혁명가 김일성의 모습이 화면 가득히 클로즈업 된다.

화면이 깨끗한 컬러로 바뀌는 순간, 김일성으로 분장한 연기자 전광열이 실제의 인물과 너무나도 닮아 있음을 보고 우리는 또 한번 놀란다. "원래 연기자로서 제가 해보고 싶은 역할 같은 것은 아맏우스 같은 음악 영화나 드라마예요. 대학에서도 클래식 음악을 전공했기 때문에 아주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전광열이 가장 사랑하는 것 두가지는 아무래도 음악과, 연극인 것 같다. 중앙대 기악과에서 바순을 전공한 그는 요즘도 일주일에 2-3일은 동숭동에 있는 '오디오 월드'에서 음악에 빠져 살며 매년 꾸준히 연극을 하는 연기파이기도 하다. 그런 그답게 앞으로의 소원도 소극장을 운영하는 것. '이오네스코'나 '사무엘 베케트'같은 이의 부조리극에 심취해 있는 그가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연기자들의 지적 결함이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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