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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고졸 취업 확대, 학비 부담 없이 '후학습' 지원"
유은혜 부총리 "고졸 취업 확대, 학비 부담 없이 '후학습' 지원"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1.27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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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서울 중구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을 만나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서울 중구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을 만나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7일 특성화고 학생들과 만나 고졸 취업을 확대하고 학비부담 없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후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특성화고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실습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현장실습 도중 특성화고 학생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교육부가 학습중심으로 현장실습 제도를 개선한 이후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실습과 취업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특성화고권리연합 소속 학생 6명과 직업계고 교장, 취업 담당교사, 취업지원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에게 "능력에 따라 대우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 경제단체와 협력해 고졸 취업을 확대하겠다"면서 "학습이 중심이 된 현장실습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또 "고졸 취업자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학비부담 없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후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현장실습 기업과 취업처를 발굴하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현장실습과 고졸 채용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수요에 맞춰 양질의 교육을 받고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준성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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