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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아버지 박항서 감독, 폭스스포츠 '최고 지도자' 선정
베트남의 아버지 박항서 감독, 폭스스포츠 '최고 지도자' 선정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2.18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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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박항서 감독

 

10년만에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끈 베트남의 아버지 박항서 감독이 대회 최고 지도자로 선정됐다.

박항서 감독은 17일(현지시간) 폭스스포츠 아시아가 선정한 스즈키컵 '팀 오브 더 토너먼트'에서 감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부터 베트남을 맡은 박항서 감독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 4경기와 준결승, 결승전 1, 2차전까지 총 8경기에서 무패(5승 3무)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말레이시아 원정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긴 뒤 홈에서 열린 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폭스스포츠는 "베트남이 스즈키컵 최고의 팀인 것을 고려, 박항서 감독을 대회 최고 지도자로 선정했다. 한국 출신의 박항서 감독은 큰 대회에 젊은 선수들을 내보내면서 베트남 축구에 변화를 일으켰다. 박 감독의 믿음에 도안 반 하우, 판 반 둑, 두 훔 둥 등이 보답했다"고 밝혔다.

우승팀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외에도 공격수 응우옌 안둑, 미드필더 응우옌 꽝하이, 수비수 쿠엔은곡하이, 도안 반 하우 등 5명이 베스트 11에 올랐다. 트란 딘 트롱, 응우옌 트롱 호앙, 응우옌 콩 푸엉은 교체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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